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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 않는 남자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원인 그리고 시리아 상황 조명

by 생각하는 남자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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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튀르키예모습
튀르키예모습

 

요약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이라고 한다.

2023년 2월 6일에 튀르키예 동남부인

가지안테프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이다.

 

규모 7.8의 대지진이었으며

규모 7.5의 두번째 지진이 가지안테프 옆인

카흐라만마라쉬에서 발생했다.

 

그러니 이 지진으로 튀르키예 남동부와 함께

시리아 북부의 국경지대가 타격을 입은것이다.

 

사망자는 현재 최소로 보면 5만3천여명.

부상자는 최소 12만여명이며,

이재민도 약 2300만명이나 된다.

 

건물은 264000채 이상 무너졌으며

피해액은 대략 84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원인

 

역대지진
역대지진

 

아라비아판, 아나톨리아판, 아프리카판 등의

세개의 지각판이 만나는 튀르키예

그리고 그리스는 지진이 일어나기에 좋은 조건이다.

 

특히 튀르키예의 아나톨리아는 이런 판들의 충돌이

직접적으로 일어나는 장소였기 때문에

예전부터 지진피해가 심했던 지역이다.

 

또한 단층선이 있는 곳에는 천연광맥이 많이 존재하는데,

이곳에 공작석이 다량 존재한다.

 

그러니 고대 아나톨리아의 청동기 문명이 발전한 이유도

이 지역에서 채굴한 공작석을 녹여서 구리를 추출했기 때문이고

미노스 문명은 북아프리카에 구리를 팔아 해상무역국가로 성장했다.

 

하지만 판과 단층이 겹치는 곳에 위치했기에

대규모 지진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시리아
시리아

 

시리아 상황

 

시리아도 최소 560명이 사망했다.

사상자가 생긴 시리아 북서부는

10년이 넘는 내전으로 고향을 잃은 피난민들이

많이 모여 사는 지역인데다가

추위, 눈, 폭풍우와 같은 악천후가 겹친 곳이다.

 

그래서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이미 건물들이 손상되어있었다는 점 때문에 피해가 컸다.

 

시리아를 도와주기 위한 구호물자를 보내주기 위한 통로는

튀르키예를 통한 국경지대 바브 알하와 도로였는데

그곳이 지진으로 파손되면서 구호활동도 차질이 생겼다.

 

그런 이유로 시리아는 튀르키예가 아닌 서부 반군이 장악한

지역을 통해 구호물자를 들여오고 있다.

 

하지만 지진 발생으로인해 댐이 부서지는 바람에

시리아에는 홍수도 발생했다.

 

춥고 힘든데 홍수까지 일어나 피난처를 잃은 난민들에겐

콜레라와같은 수인성 전염병이 돌것이란 예측이 있다.

 

한국인 피해자

 

다행히도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의 기업인 삼성이나 현대자동차그룹도 피해가 없었다.

 

시리아 내전 이슈.

 

이번 지진으로 크게 타격을 입어 시리아 반군조차도

내전을 할 여력을 상실했다.

 

가지안테프의 기능은 90%이상 상실되었고,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들이

전세계적으로 몰려드는 마당에 테러를 하기도 뭐하다.

 

그러니 복구시간이 길어질수록

내전이 종결될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오고있다.

 

다만 이번 지진으로인해 내전으로인한 피해보다

더 큰 피해가 일어날 가능성은 있다.

 

치안이 무너지고 난민촌화 되어 혼란이 일어나며

범죄조직 테러조직들이 난무한다면

오히려 내전보다도 더 심각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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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내에 설치된 천연가스관 이슈

 

지진으로인해 튀르키예 내 설치되었던 가스관의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가스관으로 러시아와 유럽에 가스가 공급되었었는데,

러시아에서 튀르키예를 통과하는 가스관은

이번 지진에 손상을 입지 않았다.

 

그러니 오히려 러시아가 이익을 볼 수 있다.

튀르키예의 손상된 가스관은 이란과 이라크와

아제르바이잔에서 공급되던 가스관이기에

튀르키예에겐 손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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