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여고 살인사건
전말
2011년 12월에서 2012년 1월까지
이 짧은 기간동안 3명이 집단괴롭힘으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말한다.
정확히는 2011년 12월 21일에
'네이트'의 게시판에 어느 여고생의 자살사건과
연관된 글이 올라오기 시작해 논란이 되었었다.
글에선 대전의 둔산여고에 다니던 이 학생이
동급생들로부터 집단 왕따를 당했었다고 말했다.
유족들도 학교의 안일한 대처가
일을 키운것이라고 분노를 토해냈었다.
담임교사가 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이유였다.
허나 학교측에선 유족들의 말이 사실과 다르다했고,
괴롭힘 사건이라기보다는 친구들사이의
단순한 말다툼이 일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계속해서 논란이 가중되자
유족들이 재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당시 비대위를 만들어 정책의 방향을 조정하던
'한나라당'에선 학교폭력과 연관된 사안들을
민생정책의 하나로 정해 현장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1월16일에 같은 반 여학생이
40일만에 투신자살을 했다.
이 학생은 먼저 자살했던 여학생의 친구였으며
심지어 먼저 자살한 친구와 도움을 청하러 갔었다고한다.
이로인해 해당 학교의 교장이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증언들이 인터넷 상에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사건은 더욱 커져가게 된다.
그리고 해당 학교의 졸업생들에 의하면
학교내에서는 교장부터 1학년 재학생들까지
모두 이런일은 없었다고 부인하며 쉬쉬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가해자들 모두 아무런 처벌없이
대학으로 진학했다고 한다.
대부분의 학생들도 가해자의 편을 들었고,
지역 명문고등학교의 특성상
지역사람들까지도 쉬쉬하기에 이르렀으니
기억하는 사람들도 거의 없는 사건이 되었다.
그 후
대전 여고생 사건이 이렇게 세간에 떠들석해진지
하루도 되지 않아 대구 수성구의 덕원중학교에서
한 학생이 자살한 사건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이 학생은 동급생들로부터 게임 캐릭터를
대신 키워주거나 돈을 줄 것을 요구받았으며
말을 듣지 않으면 물고문도 당했다고 한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새해가 되자마자 또 한명의 학생이 자살했다는 소식이 들렸다.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스스로 목을 매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이 학생은 2011년 4월부터 동급생 3명으로부터
협박,갈취,폭행을 당해왔다.
그러나 이 학생은 유서를 남기지도 않았고,
문자나 인터넷 기록을 통해서도
자살동기가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유족들은 타살 가능성도 조사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부검결과 외상이나 타살 증거가 없었기에
그럴 수가 없었다.
여파
이렇게 비슷한 시기에 학교 폭력으로 인한
자살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정부 기관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개선되지 못한채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방관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
방관은 자신들의 잇속 챙기기와
타인에 대한 공감 부족으로 생긴다.
그리고 반드시 정책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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