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의 몰락
개요
최근 한국 유통업계는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온라인 쇼핑몰과의 경쟁력에서 실적이 부진하자
폐점하거나 계열사 통합 및 리뉴얼 중이다.
특화상품이나 신선식품으로 경쟁력을 높여
이머커스를 추격하고 있다.
원인
1.소비 트렌드의 변화
1)코로나팬데믹
2)온라인 쇼핑몰의 급성장
3)1~2인가구의 증가
2.정부의 규제
1)영업시간 제한과 의무 휴무일 매월 2회 지정
2)휴일 온라인몰 배송 제한
과정
1.매출감소
대형마트 업계가 점포 정리와 매장 리뉴얼, 계열사 통합 전략 등으로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쿠팡, 알리 등 이커머스의 급성장 등에 따른 움직임이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 중
대형마트의 매출 비중은 2014년 27.8%에서 지난해 12.7%로 하락했다.
반면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 비중은 같은 기간 28.4%에서 50.5%로 늘었다.
2.매장 폐점
홈플러스가 비효율 점포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2월에는 부산 서면점을 폐점했고 지난달 목동점도 문을 닫았다.
8월까지는 서대전점과 경기 안양점이 정리된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안산선부점과 충북 청주의 동청주점도 폐점한다.
해당 지점은 임대 계약기간의 만료에 따른 영업 종료다.
홈플러스는 실적 부진 장기화와 영업손실 누적을 이유로
임대계약 만료 시점에 맞춰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안산시 단원구 안산선부점은 내년 말까지,
청주시 청원구 동청주점은 2026년 상반기까지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두 점포를 포함해
총 11개 매장의 폐점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폐점을 발표한 서대전점·안양점을 비롯해
▲부천상동점 ▲동대문점 ▲내당점 ▲부산반여점
▲광주계림점 ▲순천풍덕점 ▲부천소사점 등이다.
2.구조 조정
롯데마트도 꾸준히 점포 정리를 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1분기 기준 111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6월 125개에서 5년 동안 14개의 점포를 줄였다.
2020년 실적이 부진한 점포 12개를 정리했다.
여기에 2021년 두 차례에 이어 지난해 11월에도
희망퇴직을 받으며 몸집 줄이기를 단행했다.
3. 점포 리뉴얼 및 신규 출점
현재 전국에 131개 매장을 운영 중인 이마트는
지난 4월 2일 천안 펜타포트점,
같은 달 7일 상봉점 영업을 종료했다.
2019년 6월 142개 점포에서 11개 점포를 폐점했다.
이마트는 2020년 월계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점포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점과
트레이더스 마곡점을 신규 출점하고,
이어 가양점, 성수점 등도 재출점을 통해 외형 확장에 나선다.
이마트는 7월 1일부로 기업형 슈퍼마켓(SSM)
이마트 에브리데이와의 흡수합병을 마무리하고
통합법인을 출범했다. 이마트 오프라인 계열사 간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통합 이마트는 상품 공동매입과 마케팅 통합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전엔 이마트와 에브리데이가
각각 별도로 상품을 매입했지만,
앞으론 양사가 함께 대량으로 구매해 원가를 낮츨 계획이다.
물류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인다.
양사가 보유한 물류센터를 함께 활용해
배송 시간을 단축하고 비슷한 지역의 센터는 통폐합할 방침이다.
생존 전략
All-Line (올라인) 하이브리드 전략강화
1.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 통합
대형마트들은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살리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2.온라인 신선식품 시장 공략
대형마트의 강점인 신선식품과 주류 분야에 집중하여
온라인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SSG닷컴과 연계한 쓱배송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3.리뉴얼 및 특화 매장 확대
롯데마트의 '그랑 그로서리', 홈플러스의 '메가푸드마켓' 등
식품 중심의 특화 매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4.대량 매입을 통한 가격 인하
이마트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량 매입으로 합리적 가격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5.물가안정 프로젝트
홈플러스는 '물가안정 365', 'AI 최저가격', '
최저가 보상제'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6.신선식품 품질향상으로 경쟁력 강화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갖추고
다양한 식품을 전면에 배치하여 고객 유인을 도모한다.
7. 신선식품 배송 강화
온도 관제시스템 설치 등 물류 시스템을 개선하여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효과
1.롯데마트는
‘그랑그로서리’를 통해 매장의 90%를
먹거리 식품운영에 집중하며 전례없던 포맷의 매장을 구현에 성공했다.
그랑 그로서리는 마트 내부를 신선, 즉석조리 식품을 비롯한
식료품 위주로 구성한 '먹거리 특화' 콘셉트 매장이다.
일반 공산품과 달리 식재료와 음식은 소비자들이
직접 신선도와 품질을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살렸다.
반값 치킨, 초특가 과일 등 가성비 상품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2.홈플러스는
‘메가푸드마켓’ 확대로 신선식품 중심 매장 운영에 집중하며
2년차 10개 점포의 오픈 후 1년 간 식품 매출은
전년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한 가격경쟁력을 확보 중이다.
메가푸드마켓은 주로 신선식품과 밀키트 등의
제품 위주 공간 구성으로 먹거리 경쟁력을 강화했다.
2030세대와 1~2인 가구가 많은 지역에는
밀키트존을 강화하고 냉장·냉동식품을 한 곳에 배치했다.
3.이마트는
더타운몰과 대량매입을 통한 합리적인 가격의
신선식품 제공에 집중하며 가격파격 선언을 통한
초저가 상품 제공하고 있다.
이마트는 또한 월 단위로 ‘가격파격’ 정책을 관리하면 한 제조사가 아닌
여러 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어 지속적인 초저가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2월부터는 분기에 한 차례씩 ‘반값’을 내세운 ‘가격 역주행’ 한정판 상품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이마트가 하고자 하는 것은 다른 유통업체보다
10원이라도 싸게 팔겠다는 속칭 ‘가격 전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물론 이마트는 최저가를 지향하지만 다른 업체들이 가격을 더 내린다면
이마트보다 싸게 파는 곳이 나올 수도 있어 그럴수록
소비자가 얻는 혜택은 커진다는 설명이다.
대안
1. 친환경 포장재 사용확대
2. 로컬농산물 직거래 코너 운영
3. 제로웨이트 매장 도입
4. 드론 배송 시스템 구축
5. 자율주행 로봇 활용한 근거리 배송 서비스
6. 당일 배송 범위 확대 및 시간대 세분화
7. 정부의 대형마트 규제 완화도 필요
8. 점포 거점 물류 모델 전국 매장을 활용한 맞춤형 배송 시스템을 구축
9. 임대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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