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의 증상과 치료 자세히!
개요
척추를 비롯한 여러 부위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점점 굳어가는 질병.
만성형이자 난치성이고 희귀성인
류머티즘 질환이다.
1000명당 1명꼴로 발병하며
그 원인은 명확치 않고 완치법도 없다.
대부분 남자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남녀의 비율이 비슷하게 발병하고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대부분은
HLA-B27이라는 유전자를 갖고있다.
그렇다고 이 유전자를 갖고있다해서
모든 사람이 강직성척추염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HLA-B27이 명확한 발병원인은 아니며
유전자와 관련이 있되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을 것이다.
환자의 발병 연령은 10대에서 40대정도 까지이다.
왜냐면 이는 미국의 강직성 척추염 진단기준에 따라
40대 이하만 강직성 척추염으로 명명하기 때문이다.
청년에게만 생기는 것으로 정의한 척추염이라는 것이다.
허리 디스크, 추간판 탈출증의 증상들과 다른점은
위 질병들은 움직이면 아프지만
강직성 척추염은 움직이면 통증이 약해진다는 점이다.
초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조치하지 않고 시간이 많이 흐른다면
결국 염증으로인해 뼈가 녹아내렸다가
다시 붙어서 굳어버리는 대나무 척추 현상을 초래한다.
증상
원인이 명확치않아 진단은 의사의 경험과 임상에 달려있다.
그러니 오진하는 경우도 많고,
다른 척추질환을 강직성 척추염으로 오진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증상은 골반이나 고관절 쪽에서
통증이 발생해 절뚝거리다 병원에 가서 진단받는다.
고관절보다 다른 부위에서 먼저 증세가 생기기도 하는데,
포도막염이 그것이다.
포도막염은 자가면역 질환에 자주 동반되는 합병증으로
강직성 척추염의 경우 상당수가 전방포도막염으로 생긴다.
만약 후방포도막염이라면 베체트병으로 의심한다.
다른 증상으로는 가만히 있으면 통증이 있거나
수면시에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이 있다.
또한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허리통증.
천장관절의 통증이 먼저 오는 사람이 많지만
허리통증이 먼저 찾아오거나 동시에 찾아오는 사람도 있다.
아침에 몸을 반으로 가르는 듯한 통증이 찾아오는데
이럴 땐 허리를 굽히기도 피기도 힘든 상태가 찾아온다.
허리디스크는 통증이 아침부터 밤까지 지속되고
움직일때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강직성 척추염은 오히려 눕거나 앉으면 더 통증이 심해진다.
만약 허리통즈잉 기상 직후 1~3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오후에 감쪽같이 사라진다면 류마티스 내과를 찾아가길 권한다.
그리고 피검사를 통해 염증수치도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다.
염증수치가 정상이라면 일단 안심이지만
높다면 류마티스병원을 찾아가 검사하길 권한다.
될수있으면 큰 병원을 찾아가봐야
여러가지 검사를 정밀히 받아볼 수 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통증이 아예 사라지는 때는
뼈가 완전히 굳었을 때이다.
대략 짧게는 십년내외, 길게는 수십년까지 걸리는데
심하면 걷기도 힘들고 폐가 팽창되지 않아
호흡이 힘들어지며 선 상태에선 하늘도 보기 힘들다.
또한 척추가 점점 굽어서 펴지지않아
누웠을 때 머리가 바닥에 닿지 않게 되고
옆으로 자거나 베개를 여러개 쌓아야하는 경우가 생긴다.
심한 경우는 몸이 ㄱ자가 되거나
허벅지랑 이마가 붙어버릴 정도가 되는 사람들도 있다.
나아가 염증이 심해지면 뼈 뿐 아니라
장기까지 침범해 여러가지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눈에 침범하면 실명, 전립선염, 신장, 폐질환,
염증성 장질환등이 그것이다.
치료
완치는 어렵겠으나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면
일반인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자세로 척추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고,
물리치료나 교정치료를 받는것이 도움이 된다.
약물의 경우는 많은 양을 먹게되거나
주사기로 척추에 직접 주사하게 되며
약이 위에 부담을 줘 위염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증세가 완화되고 관리가 되면
약물을 줄이게 되고 위에 부담이 적은 약이나
위산 억제제같은 보호제를 함께 처방해준다.
이런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 목적은
완치가 아닌 완화에 두고 있다.
실제로 10~20대에 발병한 환자의 경우
잘 관리해준다면 40대쯤 되어
증상이 거의 사라진다고 한다.
이렇게 초기에 발견해야 관절과 척추에 변형이 적으니
꾸준한 약복용과 운동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해야한다.
그렇게 잘 관리한다면 실제 환자라는 사실도
잘 모를만큼 지낼 수 있다.
만약 척추가 굽은 상태로 굳는다면
척추의 일부를 잘라 상체를 바로 세우는
수술까지도 하게 되니 조기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
운동은 대부분 과하게 관절을 쓰지 않는다면 괜찮고,
조깅은 좋지 않으며 3KG이상을 드는 웨이트는 위험하다.
참고로 술과 담배는 역시 좋지 않다.
특히 술은 약물의 효과에 안좋은 영향을 주며
담배는 병의 진행을 가속화 시킨다.
기타
중증 난치병으로서 의료보험에서 약값과
진료비의 90%를 지원해준다.
그리고 법상 장애인으로 분류되 세금혜택을 받는다.
군대는 4급부터 시작하게되어
현역으로 복무할 가능성은 떨어지게되며
상태에 따라 면제가 가능하다.
아무튼 희귀난치성질환이라하여 너무 좌절하지 말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일반인들처럼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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