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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 않는 남자

화내지 않는 방법 보다 화 내는 방법을 생각하자.

by 생각하는 남자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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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내지 않기 보다는

화를 잘내는 것이 좋다.

 

분노
분노

 

 

1 화를 내지 않는 방법에 비법따윈 없다

 

저는 화가 많은 사람 입니다.

실수도 많이하고 사람들이

까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화를 내지 않기위해

매일 매일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어떤때는 화내지 않는 방법이 담긴 책도 보고,

동영상 강의도 보곤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경험이

한번씩은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화를 내지 않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그런 방법들이 써있는 책이나

여러 매체를 접해보는 것이죠.

 

그런데 어떤 걸 느끼셨습니까.

저는 좀 뭐랄까...이게 내 얘기이긴 한가 싶고

너무 당연한 얘기아닌가 싶고 그랬습니다.

 

말은 쉽지...그게 그렇게 되야말이지...

이런 생각을 하며

책을 덮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분노는 감정입니다.

순간적으로 욱! 하는 감정이요.

 

그런데 사람의 감정이란게 그렇게

마음먹는다고 바로 바뀌는 것일까요.

 

감정을 방치하고 살아온 세월이 얼만데

책한권 읽는다고 바뀌겠냐는 것이죠.

 

그건 마치 김연아에게 가서

비법이 뭐냐고 묻는것과 같습니다.

 

그거 물어봐서 들으면 내가 김연아처럼

트리플 악셀을 할 수 있을까요.

 

화내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머리로 이해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꾸준히 노력을 해야

어느정도 나아지는 것이죠.

 

그러니 저도 책은 책일뿐

결국 꾸준한 노력이 답이라는

뻔한 얘기가 또 나오는 겁니다.

 

2 차라리 화를 잘 내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 라는 책이 있습니다.

꽤나 유명한 책이죠.

 

100페이지 안팎의

얇은 책이라 보기도 좋습니다.

 

저자는 오히려 분노를 하라고 강조합니다.

분노가 무엇인가요?

앞서말한것 처럼 감정입니다.

 

자꾸만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면 안됩니다.

옛말에 참으면 병된다는 말이 있지않습니까.^^

 

감정을 부정하지 마시고

잘 쓰시려고 생각해보세요.

 

분노는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될 수 있습니다.

꼭 나쁜감정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가 분노를 나쁘다고 인식하는 것은

그로인해 나쁜 일이 일어나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분노하라'라는 책에 보면

분노는 하나의 에너지 입니다.

 

분노라는 에너지로서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할말을 당당히 할 수 있고,

하고자 하는 일을 당당히 할 수 있으며,

 

자신의 권위를 지켜야 할 때는

그럴 수 있는 힘이 되어줍니다.

 

다만 그 표현법이 서투르고

감정에 휘둘려서 문제가 되는 것이지

여러분의 분노가 그 자체로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분노를 참으려한다거나

분노하지 않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에

그렇게 큰 힘을 들이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많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거 불가능에 가깝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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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분노의 주인이 되어라

 

앞서 말했듯 분노 그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내가 그것에 휘둘리는 바람에

저지르게 되는 악행이 문제입니다.

 

분노를 통제하지 못해서 남을 해치거나

자신을 해치게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스테판에셀은 분노에

전제를 깔고있습니다.

'비폭력' '평화적인 방법' 입니다.

 

저는 이를 '분노의 주인이 되어라'

라는 의미라고 생각했습니다.

 

분노는 본래 신성한 감정이었지만

사람들이 분노의 노예가 되는 바람에

괜한 오해를 사 나쁜 감정으로

치부되었던 것이죠.

 

우리가 분노의 노예가 되었던 것이 문제이지

분노가 나쁜놈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분노가 일어나면

일단 그 감정을 고스란히 인식합니다.

'내가 지금 화가 났구나'

 

그리고 그 다음에 어떤 식의

대처를 할지 생각합니다.

비폭력으로 평화적인 방법으로.

 

여러분은 화를 내고 싶지 않아하는 사람들입니다.

평화를 원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호구가 되는 길은

아님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을 해야합니다.

행동으로 옮겨야합니다.

 

화를 참는다고 다 좋은 결과가

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스스로를

호구로 만드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왜 화내지 않는 방법을 연구하시나요.

서로 좋은 관계를 맺고

착하게 살고 싶어서 그러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 분노라는 감정이 일어나도

부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악행으로 옮기지 않고 해결하면 되는 것입니다.

 

화가 났다고 통제가 안될까봐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화가 났구나 생각하시고

부드럽게 표현하는 습관을 들여보는 겁니다.

 

표현을 할줄 알아야

자신의 권리도 찾을 수 있는 겁니다.

 

여러분은 지금 표현이 서투른것이지

화가 많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분노의 주인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그렇게 평화로우면서도

열정적인 세상을 만들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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