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회원제. 연회비 환불도 되나? 유료인 듯 무료 같은?

이마트 회원가입 후기

(얼리버드 프로모션)

 

 

웰컴쿠폰

 

저는 이마트에

자주 가진 않습니다.

 

올 여름에 한번

다녀왔나봅니다.

 

그때 회원가입 했고,

회원가로 샀었죠.

 

오늘은 오랜만에

트레이더스에 갔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가려했는데,

마침 정기 휴무더군요.

 

매월 둘째 주랑

넷째 주 일요일 휴무래요.

 

알아봤더니

모든 대형마트가 그러네요.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그러고 보니 재래시장

살리기였나 그랬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오늘에서야

트레이더스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트레이더스에서

결제 할 때 보니

 

할인을 받으려면

회원가입 해야 한다더군요.

참고로 여긴 수원점입니다.

 

어리둥절해서

이것 저것 물어보았는데,

 

정신은 없었지만

일단 정리가 좀 됐습니다.

 

이마트가 배가 불렀나?

생각하며 화부터 내기 보다는

침착하게 일단 알아봅시다.

 

 

7만원가입이냐 3만원 가입이냐?

 

 

회원비

 

 

이런걸 물어보길래

무슨말인지 헷갈렸습니다.

 

설명을 다 듣고 정리해 보니

이러했습니다.

 

삼성카드를 쓰면...

7만원짜리 프리미엄 회원을

100원에 가입시켜준다.

 

그게 아니라면

3만원짜리 일반회원을

가입해야 한다.

 

저는 삼성카드가 없으니

3만원을 가입해야겠죠.

 

그럼 7만원과 3만원은

무슨 차이가 있느냐

이렇게 물었습니다.

 

직원은 우선 할인은 차이가 없고,

적립한도에 차이랬습니다.

 

일반은 연50만원

프리미엄은 연 100만원 한도라고.

 

한도도 그렇고,

적립률도 2배 차이난다고.

 

그렇구나....

나는 자주 안오니까...

 

그래도 가입 할까 말까.

엄청 고민하고 있는데...

 

얼리버드 행사?

 

만원할인쿠폰

 

 

 

이게 제가 가입할때

받은 쿠폰인데요.

 

스마트폰으로

이마트 어플 받아서

회원가입하고 결제하면

쿠폰을 준데요.

 

맨 위 사진처럼

얼리버드 행사라는데

정리해보자면 이래요.

 

24500원 어치

쿠폰을 준다는 건데

 

1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할인 쿠폰 2장

 

그리고 커피쿠폰

900원할인 5장인거에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할만 하더라구요.

 

3만원 결제해도

큰 손해는 아니구나 싶죠.

 

그래서 오늘 쓸 수 있냐고

되물었습니다.

 

직원은 말했습니다.

회원가입하면 바로

쿠폰이 들어온다.

 

단! 1만원 할인 쿠폰은

2주뒤 쓸 수 있다.

아......

 

그래서 저 사진처럼

쿠폰 1장 색이 옅은색입니다.

다다음주에나 쓰라는거죠.

 

일단 오늘은 10만원 이상 사고

1만원 할인을 받아

알차게 사고왔습니다.

 

다음에 또 갈일이

없을거 같긴한데...

일단 가입을 했죠.

 

또하나 혜택이란 것은

이 회원제의 사용 기한이

매해 연말까지인데,

 

지금 가입하면

내년 연말까지라

그래도 1년 이상을

쓰게된다는 그런얘기.

 

저는 가입하기 전까진

가입일로부터 1년인줄....

 

아니래요.

가입하는 그 해 말까지랍니다.

늦게가입하면 억울? ㅎㅎ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무튼 얼리버드 행사로

쿠폰도 받고하니

3만원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자리에서 어플을 설치하고

직원 앞에서 도움도 받았습니다.

 

그렇게 3만원 결제완료!

하고 돌아서려는데....

갑자기 이런 말을 합니다.

 

'이 회원제가 자동결제이니

필요없으시면 해지하세요.'

 

자동결제

 

 

친절하게 어플을 클릭해서

이렇게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저는 자동결제를

'아니오'로 바꿨습니다.

 

1년 써봐야 아니까요.

별로 자주 안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또 한마디 해주십니다.

 

"연말까지니까

 그 전에 해지하시면

 3만원 돌려드립니다"

 

"네????

 아니 그러면 

 악용할 수 있잖아요?"

 

"악용을 막고자 조치를

 취해 놓은게 있습니다.

 만약 해지 하시면

 포인트는 날아갑니다"

 

아....음....

그러니까 나같은

소규모 이용자는

포인트도 얼마 안되니까

 

그냥 가입했다가

연말에 해지하고...

다시 회원비 환불받고..

새해되면 또 가입하고...

 

뭐 이래도 별 상관없다만

포인트가 회원비를

넘어설만큼

많이 이용하는 사람은

그럴 수가 없다는 얘기.

 

이제 모든게 이해됐다.

내입장에선

가입 안할 이유가 없다.

 

쿠폰도 쓰면 되고,

나중에 회원 탈퇴해서

3만원 돌려받아도 되고...

뭐 그런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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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로 바꿨다고

욕 안하길 잘했다.

 

미안할 뻔 했다 이마트!!!

이래서 함부로 화내면 안되지.

 

알아볼 거 알아보고

괜찮으면 쓰고

마음에 안들면 안가면 되지.

화내면 뭐해...

 

이상 화내지 않는 남자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회원제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