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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독후감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과 5대 희극이 뭐죠? (줄거리 포함)

by 생각하는 남자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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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
셰익스피어

 

 

 

그런데 4대 비극과

5대 희극은 정확히 무엇일까요?

 

4대 비극

 

1. 햄릿

 

덴마크 왕자 햄릿.

아버지가 갑작스레 죽는다.

 

하지만 어머니는 장례식이 끝난지

두달이 채 되기도 전에

아버지의 동생과 재혼을 한다.

 

비통함에 빠진 햄릿 앞에

아버지의 혼령이 나타난다.

 

혼령은 자신이 동생 클로디어스에게

독살을 당했다고 말한다.

 

햄릿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곤자고 살인' 이라는 연극을 한다.

 

이 연극을 보여줌으로서

클로디어스가 범인임을 확신한다.

 

복수를 다짐한 햄릿은

망설이는 과정에 연인 오필리어의

아버지 폴로니어스를 죽이게 된다.

 

이를 통해 오필리어는 미치게되고

결국 그녀도 죽게된다.

 

클로디어스는 위기를 느꼈는지

폴로디어스의 아들 레어티즈를

햄릿과 결투하도록 유도한다.

 

레어티즈의 칼에 독을 묻혀두었고,

햄릿에게 독배도 줄 계획을 짠다.

 

그러나 햄릿의 어머니 거트루드가

이 독배를 마셔버렸고,

 

독묻은 칼은 햄릿과 레어티즈 모두에게

상처를 입히는 일로 번지게된다.

 

레어티즈는 죽어가며

클로디어스의 모략을 설명한다.

 

이를 안 햄릿은 클로디어스를 찾아가

죽이게 되었고, 자신의 마지막 유언을

친구 호레이쇼에게 남긴다.

 

포틴브래스를 후계자로 추천한다는

유언이 그것이다.

 

2. 오셀로

오셀로는 유능한 장군이다.

그의 아내 데스데모나는

수많은 구혼자들을 거절하고

이런 오셀로에게 반해 결혼했다.

 

오셀로 장군은 흑인이다.

그래서 데스데모나의 아버지는

이 결혼을 알고 분노했지만,

 

터키의 침공 때문에

오셀로 장군을 받아들인다.

 

오셀로는 터키의 침공을

막기위해 데스데모나를 데리고

키프로스로 간다.

 

이때 부관자리를

캐시오에게 맡긴 오셀로.

 

오셀로의 기수인 이아고가 이에대해

앙심을 품고 복수를 계획한다.

 

이아고는 데스데모나를 짝사랑한

로데리고를 설득해

키프로스 섬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로데리고에게 전 재산을

처분하도록 유도했고,

 

캐시오의 술버릇을 이용해

말썽을 일으키게 만든다.

 

결국 오셀로에게 파면당한 캐시오.

이아고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캐시오에게 데스데모나를 찾아가

복직운동을 부추기는 한편,

 

오셀로에게는 둘이 불륜에

빠졌다고 거짓을 보고한다.

 

이후 데스데모나의 손수건을

캐시오의 숙소에 갖다 놓았고,

이를 또 오셀로에게 보고한다.

 

화가난 오셀로는 데스데모나에게

손수건달 달라했고,

이후 점점 의심과 질투가 심해져간다.

 

결국 오셀로는 이를 참지못하고

데스데모나를 목졸라 죽인다.

 

그리고 이렇게 데스데모나가 죽자

이아고의 아내와 캐시오가

이 모든 일의 진상을 밝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오셀로는

죄책감에 자살을 하게 된다.

 

3. 리어왕

 

브리튼의 리어왕에겐 딸이 3명 있다.

고너릴, 리건, 코델리아다.

 

팔순이 넘은 리어왕.

은퇴후 딸들에게 정권을

넘기고자 한다.

 

고너릴과 리건은

이런 리어왕에게

재물을 많이 받기 위해

아부를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코델리아는

자신을 얼만큼 사랑하냐는

리어왕의 질문에도

'없습니다'라는 대답을 한다.

 

이에 리어왕은 코델리아를 추방.

그 후 모든 권력을 두 딸에게 넘긴다.

 

허나 이후 두 딸에게

버림받게 되고

황야를 헤매는 신세가 된다.

 

한편 프랑스 왕의 아내가 된

코델리아는 충신인 켄트에게

리어왕의 소식을 전달받는다.

 

그리고 리어왕을 구하기 위해

프랑스 군을 이끌어

영국으로 진격하게 된다.

 

리어왕은 코델리아를 만나

눈물로 용서를 구했지만

영국군에게 패한 코델리아는

결국 죽고만다.

 

이러는 중에도

에드먼드를 두고 벌어진

리건과 고너릴의 치정 싸움.

 

언니인 고너릴은 결국

동생 리건을 독살하게 되고

자신역시 자살을 한다.

 

또한 코델리아의 죽음을 본

리어왕도 울다가 그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4. 맥베스

맥베스와 뱅코는

스코틀랜드의 장군이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오던길.

세 마녀를 마주하게 된다.

 

마녀들은 맥베스가

왕위에 오를것이라 예언한다.

 

그후 맥베스는 왕위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힌다.

 

맥베스의 아내는

이 말을 전해듣고는

던컨왕을 해칠 계획을 세운다.

 

맥베스는 양심의 가책을 느꼈지만,

그의 아내는 더욱 그를 부축인다.

 

결국 맥베스는 던컨 왕을 죽이고

스스로 왕위에 오르게된다.

 

하지만 이후에도 맥베스는

죄책감으로 불안에 시달렸다.

 

폭정을 일삼으며 

백성들의 원성도 산다.

 

그럼에도 마녀의 예언 중

뱅코의 자손이

왕위에 오른다는

예언도 있었기 때문에,

 

암살자를 보내 동료

뱅코까지도 죽이기에 이른다.

 

그후 맥베스는

뱅코의 망령에 시달리다

다시 마녀들을 찾아간다.

 

마녀들은 그에게

맥더프를 조심하라고 하며,

"여자가 낳은 자는

 결코 맥베스를 죽일 수 없으며.."

라는 예언을 남긴다.

 

이에 맥베스는 

또다시 맥더프의 아내와

아이들을 무참히 죽인다.

 

한편으로 맥베스의 아내는

신경쇠약으로 죽음에 이른다.

 

그리고 잉글랜드 군이

스코틀랜드로 쳐들어왔다.

 

맥베스는 맥더프와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맥더프가 말한다.

 

"자신은 여자에게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어미의 배를 가르고 나온자다"

 

맥베스는 결국

맥더프의 손에 죽임을 당하고

 

이후 던컨 왕의 첫째 아들

말콤이 왕위에 오르게 된다.

 

 

5대 희극

 

1. 베니스의 상인

 

베니스의 상인 안토니오.

절친 바사니오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게된다.

 

하지만 부자인 바사니오는

씀씀이가 너무 해퍼서

재산을 탕진했다.

 

그런 그가 돈이 필요했던건

벨몬트의 부자 상속녀인

'포샤'에게 청혼하기 위함이다.

 

청혼하러 가기 위한

여비도 없이 돈을 다 쓴것이다.

 

안토니오도 돈이 없었지만

친구의 부탁을 거절 못하고

유대인 고리대금업자인

'샤일록'에게 돈을 빌리러 간다.

 

샤일록은 평소 안토니오에게

장사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앙심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악랄한 조건을 제시한다.

 

돈을 갚지 못하면

안토니오의 가슴에서

가장 가까운 부위의 살

1파운드를 잘라가겠다는 것.

 

안토니오는 욕을 하면서도

이 조건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후 포샤는 아버지의 말대로

구혼자들을 시험하게 되었다.

 

금과 은과 납으로 된

상자들 중 한곳에 자신의

초상화를 넣고 택하게 하는 것이다.

 

청혼하러간 바사니오가

이 시험에 통과해 결혼승락을 받는다.

 

한편 짐을 싣고 오던

안토니오의 배가 난파당했고,

그는 모든 재산을 잃는 바람에

빚을 갚지 못하게 되었다.

 

바사니오도 이를 도울

방법이 없었다.

 

이때 재판관으로 변장한 포샤.

안토니오의 살을 베어가려던

샤일록에게 말한다.

 

"살은 베어가도 좋지만

 피는 한 방울도 흘려선 안된다"

 

샤일록은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결국 재판에서 지는 바람에

재산을 몰수 당했고,

강제로 개종하는 명령도 받게된다.

 

2. 말괄량이 길들이기

 

밥티스타는 파듀아의 부호이며

그에겐 딸이 둘 있었다.

 

둘째인 비안카는 상냥하고 순해서

구혼자가 많은데,

첫째인 카타리나는 너무 거칠고

난폭해서 남자가 전혀 없었다.

 

밥티스타는 큰딸을 시집보내고 나야

작은 딸의 결혼문제를 논할 것이라고

선언하게 된다.

 

이후 비안카를 사랑한 호텐쇼와

그레미오는 카타리나의 짝을

찾아주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러던 중 호텐쇼의 친구

페트루치오가 카타리나에게

적극 청혼을 하게 된다.

 

결국 카타리나와 결혼한 페트루치오.

오히려 그녀보다 더 난폭한

행동으로 그녀를 길들여간다.

 

한편 비안카에게 반한 루센쇼는

가정교사로 꾸미고 그녀에게 접근한다.

 

결국 그가 비안카를 차지하고

결혼하기에 이른다.

 

호텐쇼도 자신을 좋아해준

어느 부자 미망인과 결혼하게 된다.

 

이렇게해서 세쌍의 부부가 생겼다.

마지막은 세 신랑이 내기하는 장면이다.

 

신부가 불렀을때 바로 달려오는

신부가 승리하는 것이다.

 

그때 가장 먼저 달려나온 것은

놀랍게도 카타리나뿐이었다고 한다.

 

3. 한여름 밤의 꿈

 

허미아와 라이샌더는

아테네의 귀족으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그러나 허미아의 아버지

이지어스는 딸을 드미트리어스와

결혼시키려한다.

 

허미아가 이를 거부하자

이지어스는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타와의 결혼을 앞둔

테세우스에게 부탁한다.

딸을 공개처형 해 달라고.

 

그때는 딸이 아버지의

이런 요구를 거절하면

처벌을 받게되는 법이

존재했었다고 한다.

 

또다른 인물 네다르의 딸 헬레나.

그녀도 드미트리어스를

사랑하고 있었지만

 

드미트리어스는

허미아를 사랑하고 있었다.

 

네 남녀의 사랑이

이렇게 서로 어긋나고 있었다.

 

이때 허미아와 라이샌더는

이지어스를 피해

요정들이 사는 숲으로

피신하게 된다.

 

드미트리어스도

둘을 쫓아서 숲으로 오고

헬레나도 드미트리어스를

뒤쫓아 들어오게 된다.

 

한편 요정의 왕인 오베론.

그는 여왕인 티타니아와

다투고 있었고 그녀를

골탕먹이기 위해

마법의 꽃을 구해온다.

 

이 꽃을 즙으로 만들어

눈꺼풀에 바르면

처음 눈을 떴을 때

마주친 사람과 사랑에 빠진다.

 

요정의 여왕 티타니아는

이 효과로 당나귀 머리를 쓴

천민 바텀을 사랑하게 된다.

 

이후에 헬레나는 숲으로 들어와

드미트리어스에게 고백했다.

 

그러나 거절을 당하게 되고,

오베론은 이를 보고

그녀를 돕기로 결심한다.

 

드미트리어스의 눈에 꽃즙을

바르라고 요정에게 지시를 내렸다.

 

하지만 실수로 라이샌더의

눈에 꽃즙을 바르게 되었고

라이샌더는 헬레나에게 반하게된다.

 

헬레나는 이를 거짓이라 생각.

라이샌더에게 화를 낸다.

 

또한 드미트리어스도 꽃즙 때문에

헬레나를 사랑하게 된다.

 

이렇게 네 사람은

꽃즙으로 혼란속에 빠진다.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요정은

라이샌더의 눈꺼풀에

해독제를 발라서 해결했다.

 

하지만 해독제를 바르지 못한

드미트리어스는

계속 헬레나를 사랑했고

 

이지어스를 찾아가

허미아와 결혼하지 않겠다고

확고히 말하게 된다.

 

이렇게 되자 이지어스도

더이상 허미아와

드미트리어스를

강제로 결혼시킬수 없었다.

 

허미아와 라이샌더의

결혼을 승락하게 된다.

 

반면 오베론도

천민 바텀과 사랑에 빠진

티타니아에게 꽃즙을 발라

자신을 사랑하게 만든다.

그렇게 둘은 화해를 했다.

 

한쪽에선 테세우스와

히폴리타가 숲속 결혼식을 올리게되었다.

 

그리고 이때 허미아와 라이샌더,

드미트리어스와 헬레나 커플과

만나 소식을 듣고는 합동 결혼식을 올린다.

 

4. 뜻대로 하세요

 

프레데릭은 늙은 공작인

형을 내몰고 권력을 잡는다.

 

그의 딸 실리아는

사촌언니인 로잘린드와는

떨어져 살 수 없다고 하고

 

이때문에 로잘린드만

궁에 머무르게 되었다.

 

한편 로랜드 보이스 경의 막내아들

올란도는 형 올리버에게

핍박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프레데릭 공작이

레스링대회를 열었는데

올란도는 그 대회에 참여한다.

 

이 모습을 본 로잘린드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대회에서 이겼다는

이유로 형에게 쫓겨난 올란도.

아덴 숲으로 가게 된다.

 

마침 로잘린도 이때 

프레드릭에게 쫓겨나게 된다.

 

사촌 동생인 실리아도

함께 따라나서게 되고

아덴 숲으로 향하게 된다.

 

로잘린드는 숲에서

목장을 차려 남장을 하고

실리아와 살게된다.

 

어느날 로잘린드는

매일같이 사랑의 편지를 쓴

올란도를 목격하게 되었다.

 

하지만 남장을 한 터라

쉽게 다가가진 못한다.

 

그러던 중 올란도가

형을 구하기 위해

사자와 싸우다 사고를 당한다.

 

이를 알게 된 로잘린드.

자신의 정체를 벗고

올란도와 결혼을 하게 된다.

 

반면 올란도를 미워한 올리버도

동생에게 구조되면서

마음을 고쳐먹고

이후에 실리아와 결혼한다.

 

그리고 프레데릭 또한

회개하고 형에게 다시 권력을 주며

다같이 행복한 결말을 보여준다.

 

5. 십이야

 

세바스찬과 비올라는

일란성 쌍둥이로서

구분하기 힘들만큼 비슷하다.

 

어느날 항해를 하다가

배가 난파되어 둘은 헤어지게 된다.

 

파도에 휩쓸린 오빠를 본 비올라.

힘들게 구조되어 일리리아 해변에 이른다.

 

그녀는 세자리오라는 가명으로

남장을 해 오시노 공작의

시종으로 들어가 산다.

 

오시노 공작은 여백작인

올리비아를 사랑했지만

매번 청혼을 거절당했다.

 

왜냐면 올리비아가 오빠의 죽음에

너무 가슴이 아파

7년간 누구와도 교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에 굴하지 않고 오시노는

세자리오를 시켜 청혼을 한다.

 

그러나 오히려 올리비아는

세자리오 즉 남장한 비올라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한편 비올라의 오빠인 세바스찬.

선장인 안토니오에게 구조되어

목숨을 구하고 일리리아에 도착한다.

 

올리비아는 이런 세바스찬을 보고

남장한 비올라로 착각하고 결혼하게된다.

 

이후 계속 오해가 반복되다

결국 비올라와 세바스찬이 만나게 되면서

모든 오해가 풀리게 되었다.

 

세바스찬과 올리비아는 결혼했고,

오시노와 비올라도 결혼하게되면서

해피엔딩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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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이상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과

5대 희극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희극과 비극을 나누는 것은

결국 결말에 달려있는 것이죠.

 

우여곡절이 있어도 해피엔딩은 희극.

새드엔딩은 비극이 되는 겁니다.

 

막상 정리하고 보니

비극은 죽음으로,

희극은 결혼으로 많이 끝나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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