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용어 - 언더독 효과
1. 뜻
약자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심리 또는 그를 응원하는 현상.
2. 어원
이후에는 스포츠 관련 용어로 승무패 게임 시
3.주의할 점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약자에게 동정심을 갖게 되고
그들을 응원하게 되는 심리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동정심과 선악적인 판단은 별개로,
강자와 약자가 존재하는 한 문제에서
아무런 조사 없이 약자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류이다.
이는 잘못한 사람이 자신의 포지션을 악용해
자신을 피해자로 만들고 원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키는 여론몰이를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상대를
무조건 착하고 강한 자들에게만 사용하고
강약약강인 상대를 무조건 나쁘고
약한 상대에게만 쓰는 것만 봐도
이 효과가 꽤 깊게 각인된 꼴이다.
편애의 유형 중 하나도 이 언더독 효과와 연관된다.
몸이 약하거나 여러가지 단점이 많은 자녀를 특별히 더 아끼는 유형인데,
이 역시 명백히 편애이며 자녀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감정적인 면에서 이를 피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4. 밴드 웨건 효과
선거에서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유권자의 심리 현상으로 편승효과,
즉 ‘밴드웨건(Band Wagon) 효과’가 있다.
악단을 태운 차를 앞세워 소비심리를 부추기는
마케팅에서 나온 이 용어는 선거과정에서
유리한 후보에게 지지가 쏠리는 현상을 빗댄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종의 ‘대세론’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밴드웨건 효과는
특히 선거과정 중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에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밴드웨건 효과의 반대 개념으로 ‘언더독((Underdog) 효과’가 있다.
이 용어는 개 싸움에서 유래됐다는 것이 정설이다.
개 싸움 중에 ‘밑에 깔린 개(underdog)’가 이기기를 바라는 것처럼,
절대 강자에 대한 견제심리가 그것이다.
특히 강자에 당하는 약자에 대한 연민이 작용해 약자가 이기기를 바라는 심리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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